EMC 관련 정의
EMS, EMI, EMC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정의를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전기기기에서는 전자파가 발생하고 그 전자파가 다른 기기에 영향을 줄수 있다. 이 때 전자파가 공중으로 전달될 때 방사(Radiation)라고 하고, 전선과 같은 도체로 전달될 때 전도(Conduction)라고 한다. 전자파를 발생키는 기기를 Source라고 하고, 전자파의 영향을 받는 기기를 Victim이라고 한다. Source에서 전자파가 나오는 것을 Emission 이라고 하고, 전자파의 영향을 받는 것은 Susceptibility 라고한다. 위의 6개의 정의는 EMC를 이해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EMI (Electromagnetic Interference)는 방사(Radiation)에의해 다른 기기에 영향을 주는 현상이라고 정의한다. 즉, Source 기기에서 공중으로 전달되는 전자파에(즉, 방사, Radiation) 의해 Victim 기기가 영향을 받는 전체적인 현상이 EMI이다.
EMC(Electromagnetic Compatibility)는 전자기 적합성,양립성으로 번역되며, Source와 Victim 모두의 전자파 환경에 대한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즉, Source로써 전자파를 적게 방출해야 하며 Victim으로써 외부 전자파에 대한 내성을 가지는 것이다.
RE,CE,RS,CS
Source에서 Victim까지 전자파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모두 4가지이다.
■ RE (Radiative Emission) : 기기는 공중으로 나가는 전자파가 규정 이하가 되어야 한다.
■ CE (Conductive Emission) : 기기는 전선으로 나가는 전자파가 규정 이하가 되어야 한다.
■ RS (Radiative Susceptibility) : 기기는 규정이하의 공중으로 들어오는 전자파에대해 정상적인 동작을 해야한다.
■ CS (Conductive Susceptibility) : 기기는 규정이하의 전선으로 들어오는 전자파에대해 정상적인 동작을 해야한다.
EMS에 대한 오해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EMC는 EMI와 EMS로 구성되고 EMI를 Emission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EMI와 EMS는 서로 다른 개념이고 굳이 분류한다면 EMC는 EME (Electromagnetic Emission)와 EMS (Electromagnetic Susceptibility)로 구분하는 것이 맞다. 이건 단지 용어의 문제일 뿐이지만 진짜 문제는 EMS를 다루면서 EMI 관련 자료나 EMI 부품들을 EMS와 관련 없다고 무시하는 것이다. EMI 부품이라고 판매하는 부품들 중에는 EMS 부품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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