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isc/기타

1만 시간 법칙에 대한 오해

by Begi 2019. 1. 8.
반응형

1만 시간 법칙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이론으로 흔히 알고 있다. 하지만, 1만 시간을 처음 언급한 심리학자 앤더스 에릭슨의 연구는 이것과 다르다. 


앤더스의 연구에서는 20살이 되는 바이올린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조사해보니 최고의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과거 1만 시간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최고의 실력을 가진 학생이 1만 시간을 연습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반대로 1만 시간을 연습한다고 최고가 되지는 않는다. 즉, 역이 성립하지는 않는 논리이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 뿐만 아니라 다른 요소들도 필요하다.


앤더스는 단순히 시간만 때우는 훈련이 아닌 사려 깊은 훈련 (Deliberate Practice)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려 깊은 훈련이란 자신이 훈련한 것을 피드백 받아 고치는 과정이 포함된 훈련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평범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은 이미 숙달된 기술을 반복하는데 시간을 쓰지만 최고의 선수들은 자신이 마스터하지 못한 기술을 익히는데 시간을 쓴다.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의 모든 강의를 들으며 시간을 쓰지만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자신이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부분만 골라 강의를 듣는다.


반응형

'Misc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äubli 기업 개요  (0) 2019.02.02
폰 할부 계산  (0) 2019.01.12
목표 관련 영어  (0) 2018.12.26
시그널 (Signaal)  (0) 2018.12.25
스마트 폰 구입 가격  (0) 2018.12.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