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 방법

UI(User Interface) 설계의 목표는 사용하기 편한 UI를 설계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용하기 편하다는 것은 주관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어떤 것이 편한 것인지 명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렵다. 실제 UI를 사용해 보면 편한지 불편한지 알수는 있지만 그것이 무엇 때문인지 말하기는 어렵다.

 

UI의 편한함의 정도를 수치화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사용자가 어떤 작업을 할때 들이는 노력의 정도를 수치화하는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램이라면 어떤 특정 작업을 하려고 할때 필요한 마우스 이동거리와 클릭수와 키보드 누르는 횟수를 노력의 정도로 볼수 있다. 그리고,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의 개수와 정보의 크기와 색의 대비 정도를 수치화할 수도 있다.

 

어떤 제품은 메인 메뉴가 있고 그 아래에 하위 메뉴에 선택 버턴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이런 구조는 어떤 작업을 하기 위해 메인 메뉴에 들어가고 다시 하위 메뉴에 들어가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선택 버턴을 모두 풀어서 한 화면에 표시한다면 한번의 클릭으로 작업을 할 수 있어 보다 편한 UI가 될 수 있다.

 

대체로 구글은 UI 설계를 매우 잘하고 MS는 UI 설계를 잘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