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초음파

● 박쥐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먹이와 장애물을 파악한다. 초음파를 발사하여 반사되어 돌아오는 초음파를 이용한다.

● 박쥐의 초음파의 주파수는 14kHz에서 100kHz 이상이고 크기는 60~140 데시벨이다. 

● 속도에 따라 주파수가 변하는 도플러 효과를 이용하여 움직임을 감지한다.

● 박쥐가 집단으로 비행할 때는 주파수 대역을 늘리고 음색을 바꿔 서로 혼선이 되지 않도록 한다.

● 박쥐는 매끈한 수직면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한다. 그래서, 박쥐들이 건물 유리창에 충돌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 먹이를 두고 다른 박쥐와 경쟁할 때는 다른 박쥐에 초음파를 쏘아 방해하기도 한다.

● 눈이 완전히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며 눈을 초음파와 함께 사용하면 장애물을 더 잘 피할 수 있다.

● 박쥐가 초음파를 발사할 때 초음파로 귀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초음파를 발사할 때 자신의 귀를 막는다.

● 초음파를 발사하여 박쥐에게 혼선을 주는 벌레들도 있고 초음파를 들을 수 있어 박쥐가 접근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벌레도 있다.

● 초음파는 박쥐들끼리 의사소통에도 사용된다. 어미 박쥐는 자신의 아기 박쥐를 초음파로 정확하게 찾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