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반동총

무반동총(Recoilless rifle)은 반동이 없는 총 또는 포를 의미한다.

 

최초의 무반동총은 1차 세계대전 이전 미해군에서 만들어진 Davis gun이다. Davis gun은 총 2개를 반대 방향으로 연결한 후 앞뒤로 동시에 발사하여 반동이 상쇄되도록 했다.

 

현재 한국군에서 사용하는 90mm 무반동총과 106mm 무반동총은 로켓과 비슷한 원리로 동작한다. 포탄에서 가스가 후방으로 분출되면서 발사된다. 후폭퐁이 매우 강한 대신 반동이 거의 없다.

 

무반동총은 반동이 없기 때문에 대구경 포탄을 개인이 휴대하여 발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반동총과 휴대용 로켓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무반동총은 발사기에서 추진체가 모두 연소하여 포탄이 나가면 더 이상 가속되지 않는다. 로켓은 로켓이 발사기를 나간 이후에도 추진체가 연소하여 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