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 방전

주유소에서 주유 후 출발하려고 하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차는 약 6년 탄 아반떼이다. 집에서는 시동이 걸렸고 약 3분 거리에 있는 주유소에서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시동을 걸려고 하면 대시보드에는 시스템 점검이라는 메시지가 뜨고 시동은 걸리지 않는다. 차가 고장난 것으로 생각되어 보험사에 전화하여 긴급 출동을 신청했다. 약 10분 후 긴급 출동 차가 왔다. 배터리 전압을 점검하니 6V로 매우 낮다. 원래는 12V 정도 나와야 한다. 배터리를 점퍼하여 시동을 거니 시동이 걸렸다. 차를 산 후 6년 동안 배터리를 갈지 않았다.

 

긴급 출동 아저씨와 이야기를 하다 배터리를 갈고 싶으면 바로 갈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10만원 이라고 한다. 배터리를 새 걸로 갈아달라고 했다. 배터리를 갈고 냉각수도 보충하고 타이어 공기도 보충했다.

 

주유소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으니 조금 당황했고 30분 정도 시간이 늦었다.

 

대시보드의 시스템 점검은 시동이 걸릴 때 항상 뜨는 메세지로 고장이라는 뜻이 아니다. 배터리 전압이 낮으면 배터리 전압이 낮다는 메세지를 대시보드에 띄우면 좋을 것 같다.

 

 

긴급출동 아저씨가 에어필터를 검점한다고 에어필터 커버를 열고 제대로 닫지 않고 갔다. 운전 할때 엔진에서 노킹 소리가 나서 확인해 보니 에어필터 커버를 제대로 안 닫았다. 에어필터 없이 주행하면 노킹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