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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시 버즈 프로를 새로 샀는데 귀에 꼽고 1~2 시간이 지나면 귀가 이상하게 아팠다. 지금까지 이어폰으로 귀가 아파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이상했다.
검색을 해보니 버즈 프로가 외이도염으로 문제가 있는 걸 알았다.
이어팁을 작은 걸로도 바꿔보고 돌려도 보고 이리저리 해봤는데도 해결되지 않았다.
이어팁을 다른 것으로 바꾸면 괜찮아진다는 얘기도 들었다.
한 참을 고생하다 아래 사진의 화살표 부분이 귀의 피부와 닿는데 그 부분이 아픈걸 알았다. 그래서, 이어팁을 작은 걸 사용하면 이 부분이 더 밀착되기 때문에 귀가 더 아프게 된다. 조금 큰 이어팁을 사용하면 조금 덜 아프다.
위의 화살표 부분을 물에 씻은 후 화장지에 물을 묻혀 세게 물질려 닦았다. 이어팁도 물로 씻고 케이스도 화장지로 닦았다. 이렇게 하니 귀 아픔이 거의 사라졌다.
버즈 프로 표면에 눈에 보이지 않는 이물질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1주일째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큰 문제가 없는 것 같다.
PS
인터넷에서는 귀가 아픈 원인이 이어폰의 충전단자에 도금된 니켈이라는 사람도 있고 버즈 프로에 사용된 아크릴산염 때문이라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세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알콜로 딲는 것은 효과가 없을 것 같고 세게 딱아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어폰 모양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이어폰의 압박으로 귀가 아픈 것과는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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