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철학과 삶/철학

쇼펜하우어의 행복론

by Begi 2022. 7. 4.
반응형

가장 행복한 사람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그렇게 극단적으로 격렬한 고통을 모르고 평생을 보낸 사람이지 최고로 격렬한 기쁨이나 커다란 향락을 맛본 사람이 아니다.

 

고통이 없고 거기에 무료함이 없다면 대체적으로 지상의 행복을 달성한 것이라고 봐도 좋다. 그 이외의 것은 모두 가공이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생의 향락을 추구하다가 기만을 당한다. 현자는 재앙을 피한다.

 

젊은이는 깊이 검토도 하지 않고 세계는 즐기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것은 있지도 않은 사냥감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언제나 극히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불행을 불러오게 된다. 반면 고뇌의 회피, 즉 결핍,질환 등 어려움의 제거를 목표로 삼는다면 이것이야말로 현실적인 목표가 된다.

 

현자는 쾌락을 추구하지 않고 고통이 없음을 추구한다 - 아리스토텔레스

행복은 환상에 지나지 않지만, 고통은 현실이다 - 볼테르

 

반응형

'철학과 삶 >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쇼펜하우어 저서 '여록과 보유'  (0) 2022.07.10
쇼펜하우어의 예(禮)에 대한 생각  (0) 2022.07.06
아무리 좋은 것도 새로운 것을 이길 수 없다  (0) 2022.05.26
상아탑 뜻  (0) 2022.04.17
악의 평범성  (0) 2022.03.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