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기의 원리

냉장고나 에어컨 등의 냉각기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냉각기가 동작하는 원리는 다음과 같다.

 

1. 압축기(Compressor)에서 기체 상태의 냉매를 압축한다. 냉매를 압축하면 냉매의 온도가 100도 이상으로 상승한다.
2. 고온, 고압의 냉매는 응축기(Condensor)에서 냉각된다. 냉각된 고압의 냉매는 액체가 된다.
3. 고압의 액체 냉매는 팽창밸브(Expansion Valve)를 통해 분사된다.
4. 분사된 냉매는 증발기(Evaporator)에서 열을 받아 기체로 증발한다. 이 때 냉매는 영하 몇 십도로 낮아진다.
5. 증발기에서 나오는 저압의 기체 냉매는 다시 압축기로 들어간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증발기의 열은 응축기로 이동한다. 증발기의 온도는 낮아지고 응축기의 온도는 올라간다.

 

냉각기에 인버터를 사용하는 이유

냉각기에서 이동시키는 열의 양은 압축기 모터 회전 속도의 영향을 받는다. 압축기 모터를 빨리 돌리면 열이 많이 이동하고 천천히 돌리면 열이 적게 이동한다.

 

인버터는 냉각기 압축기 모터의 속도 제어에 사용된다. 압축기 모터 속도를 적절히 제어하여 일정한 열이 전달 되도록 한다.

 

인버터가 없다며 압축기 모터를 On/Off 제어를 해야 한다. 압축기 모터가 On일 때는 너무 추워지고 Off일 때는 너무 더워지기 때문에 모터의 On과 Off를 주기적으로 반복해야 한다.

 

모터를 On/Off 제어하지 않고 인버터를 사용하여 제어하면 사용되는 전기량이 적고 냉각기 수명도 길어진다.